자궁내막증과 불임

생리통은 월경이 시작되기 전 혹은 수시간 내에 발생하며 기간은 1~2일간 지속되고 72시간을 경과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 자궁근종, 난소종양, 자궁 내막증등 병변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하여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개인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에 미치는 영향

임신을 위한 대책

자궁내막증이 있는 채로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불임기간이 1년이상 경과되면 내막증이 불임의 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우선 생리통이나 성교통이 심하고 초음파검사상 난소에 내막증을 의심하는 소견이 나오면 복강경 수술로 병의 정도를 진단하고 제거할 수 있는 혹은 최대한 제거합니다.
복강경 시술에서 내막증의 정도가 경하고 난관이 자유롭게 움직이기 쉽다고 판단되면, 몇 달간 자연 임신을 시도해 봅니다. 그러나 병의 정도가 중하여 복강 내 조직이 많이 유착되어 있다면 시험관 아기 시술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심한 자궁내막증 환자의 시험관아기시술에 대한 임신율은 착상율이 조금 떨어진다는 보고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기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임신율을 높이기 위해 시험관아기시술 몇 달 전부터 난소기능억제 호르몬 주사를 맞기도 합니다.